베트남 유행 '디프테리아' 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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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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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남부에서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 명이 사망했다.

디프테리아는 호흡기 점막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병으로, 디프테리아균의 독소에 의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디프테리아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10%에 이른다.

8일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 당국은 최근 한달 사이 닥농·꼰뚬·자라이·닥락성 등 중남부 고원지대에서 디프테리아 환자 65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닥농성에서 감염된 25명 중 9세 여아와 13세 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자라이 성에서는 4살 남아가 숨졌다.

당국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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