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중국인 밀입국 루트 충남 태안에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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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7-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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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경 합동 해안 수색정찰하며 드론 활용

육군이 중국인 밀입국 루트로 활용된 충청남도 태안지역에 무인항공기(UAV)를 투입, 경계작전 강화에 나섰다.

육군32사단 충절연대 태안대대는 8일 "최근 공중정찰반을 기존 초동조치부대에 추가 편성해 대대급 UAV, 사단이 보유한 드론을 수색·정찰 작전 수행 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대대는 지난 2일 만리포 일대 해안에서 군·경 합동 해안수색정찰을 벌이며 실제 육·해·공 전 영역에서 해안경계작전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대응책을 현장에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작전에서 UAV 기동을 통한 작전 수행 능력과 보완책을 검증하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대대 김지훈(중사) 공중정찰반장은 "대대급 UAV와 무인체계는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이라는 지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계 사각 지역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대대급 UAV 운용자 수준 유지 시스템 발전을 통해 부대의 해안경계작전 완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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