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이낙연에 "대권 1위, 부동산 해법 국민께 제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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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7-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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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김현미, 박원순의 공동 책임…기대할 게 없어"

미래통합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지상욱 원장이 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지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 "차기대권 후보 1위인 이낙연 의원께 요청한다. 이 의원은 본인의 부동산 문제 해법을 국민 앞에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지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 3분은 이(부동산 폭등) 참상에 이르게 한 3인의 공동책임자들이다. 더 이상 기대할 것이 남아 있지 않다"며 이렇게 적었다.

지 원장은 아울러 "그 내용(본인의 부동산 문제 해법)을 문 대통령께 건의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답변 기다리겠다"고 했다.

지 원장은 전날 여연 주관으로 열린 '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에서 "(부동산 가격며 " 폭등은) 김 장관 못지 않게 박 시장에게 큰 책임이 있다"며 "같은 민주당 출신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 시장은 단 한 번도 만나서 머리를 맞대지 않았다. 대통령도 그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래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지상욱 신임 원장이 3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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