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당성당 교인 4명 확진...성당 폐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원당성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원당성당 교인 3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성당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교인 4명과 가족 2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원당성당 교인 1명은 목이 간지러운 증상에 이어 설사 증상까지 보였다. 또 다른 1명은 증상이 없었으며, 다른 1명은 몸살과 설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원당성당은 교인 1명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교인의 딸과 손녀도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성당을 폐쇄 조처 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이 참석했던 미사 일시를 확인, 해당 미사에 참석한 다른 교인들을 찾아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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