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코스 지분 전량 매각…"브랜드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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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7-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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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로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30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인터코스 측에 전량 매각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 금액은 172억2000만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는 지난 2015년 말 50대 50으로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해당 법인은 인터코스에서 100% 지분을 갖고 운영하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금까지 양 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각자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며 "양 사는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지속해 상호 간 안정적 수급체계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합작법인을 통해 화장품 제조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으며, 앞으로 브랜드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신규 브랜드 인수 및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핵심역량인 원천기술 확보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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