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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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7-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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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소방서 제공]

경기 안산소방서가 최근 주택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초기진화에 성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전 00시 31분께 상록구 구룡동길 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천장과 옥상계단 난간으로 불꽃이 치솟고 있는 것을 확인한 거주자 임모(41)씨가 자체 소화기를 이용, 초기진화를 시도 큰 불로 확대되는 걸 막았다.

당시 현장 출동대원들은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거주자의 침착한 행동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신속한 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처능력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안경욱 서장은 “단독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사항이라”며 “화재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된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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