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언니 홍선영 울린 '뚱보균'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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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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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씨가 일명 '뚱보균' 보유자라는 사실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병원 검진을 받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선영씨를 검진한 의사는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을 일명 뚱보균이라고 한다"라며 "(뚱보균)상위 10%에 들어간다"고 검사 결과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홍선영씨는 유전적 요인도 있다는 설명에 "다 엄마 때문"이라며 어머니를 탓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씨가 언급한 일명 '뚱보균'은 비만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장내세균 중 하나인 후벽균(Firmicutes)을 일컫는다. 날씬한 사람들은 식이섬유를 좋아하는 의간균(Bacteroidetes)을 많이 가지고 있다.

후벽균은 흔히 유해균으로 분류된다. 후벽균은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지방 흡수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후벽균은 육류와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후벽균이 숙주인 사람으로 하여금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과도한 소화 촉진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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