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급 일식집 스타일 '숙성 초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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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7-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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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마 숙성 생연어 초밥, 저온 숙성 광어 초밥 두 가지로 출시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어종별로 숙성 방식을 달리한 숙성 초밥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숙성 초밥 종류는 △다시마 숙성 생연어 초밥 △저온 숙성 광어 초밥 두 가지이며, 한 세트에 초밥 12개가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숙성 초밥은 일반 초밥보다 생산 단가가 10%가량 높지만, 이마트는 생산 효율성을 통해 상품 가격을 최대 20% 정도 낮췄다.

또 연어 초밥은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먹는 음식인 만큼, 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마로 감싸 숙성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광어 초밥은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저온 숙성 방식을 도입했다.

이마트가 지난해 초밥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초밥 전체 판매량은 약 700만팩으로, 낱개로 따지면 1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연 이마트 초밥 바이어는 "상품 차별화를 위해 형태를 바꾼 덤초밥에 이어 맛에 변화를 준 숙성 초밥을 출시했다"며 "고급 일식집이나 호텔에서만 맛보던 숙성 초밥을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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