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기 가평‧화성서 확진자 발생…모두 카자흐스탄 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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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7-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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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 가평군청 “60대 남성 확진 판정”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경기 화성시와 가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시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화성 44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차를 이용해 화성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 등을 소독하고, 역학조사관과 함께 최근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가평군도 이날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60대 남성 B씨(가평 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곧바로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가족 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B씨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옮겼으며,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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