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의 계절 여름…주방가전 신제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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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7-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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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주방용품·가전 업계에서 신제품 초고속 블렌더를 앞세워 주방 시장 잡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초고속 블렌더는 여름철 주방가전 시장을 이끄는 대표 품목이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 탓에 불을 사용한 조리를 꺼리는 동시에 얼음도 곱게 갈아 과일주스, 스무디 등 음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초고속 블렌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해독주스, 다이어트 음료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블렌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테팔 모델 이상화 선수가 '익스트림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테팔 제공]

테팔은 최근 초고속 블렌더 '인피니믹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1600W와 35000RPM의 초강력 파워 모터로 단단한 얼음부터 딱딱한 견과류, 과일까지 완벽하게 분쇄해 풍부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더 강력해진 파워엘릭스 라이프 6중 칼날 기술로 기존 자사 BL300 모델 대비 최대 50배 더 고운 분쇄가 가능하다. 견고한 6중 티타늄 코팅 칼날로 일반 칼날 대비 수명이 2배 더 길어졌다.

총 4가지 레시피와 자동 세척 기능이 포함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분리형 칼날로 용기를 본체에서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고, 자동 세척 모드로 칼날에 묻은 미세한 잔여물도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휘슬러 디큠[사진=휘슬러 제공]

휘슬러는 완벽한 진공을 구현시키는 초고속 진공 블렌더 ‘디큠'을 선보인다. 진공상태에서 블렌딩 해 시간이 지나도 층 분리가 생기지 않으며 산화를 최소화한다. 언 과일이나 얼음처럼 딱딱한 재료를 블렌딩 할 때 최적화된 기능으로 차가운 음료를 많이 찾는 여름철에 적합하다.

디큠은 차별화된 진공 유지력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에어 제로 캡 기술로 총 3단계에 걸쳐 용기 내부를 최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준다. 내용물 투입 시 컨테이너 내부를 최적의 진공상태로 세팅하며, 블렌딩 시 내용물 역류를 완벽히 차단해 최적의 진공상태를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블렌딩 완료 후 에어 제로 캡을 개봉할 때까지 진공상태를 유지한다.

휘슬러코리아 관계자는 “홈 카페 트렌드와 여름을 맞아 블렌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다”며 “휘슬러의 독보적인 진공 기술이 담긴 ‘디큠’을 느껴보고 새롭게 추가된 진공 스무디 기능으로 다양한 레시피의 음료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PN 핸드블렌더 엑셀레이터 [사진=PN풍년 제공]

한 손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렌더도 있다. PN풍년의 ‘PN 핸드블렌더 엑셀레이터’는 간편한 스마트 터치 방식으로 제품 작동과 블렌딩 속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누르는 강도에 따라 칼날 회전 속도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 재료를 원하는 입자만큼 쉽게 갈 수 있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핸드블렌더의 특성을 고려해 4 in 1 멀티 구성으로 출시됐다. 휘핑크림과 머랭을 만들 수 있는 거품기와 다양한 속 재료를 빠르게 다져주는 860ml 푸드초퍼, 계량이 가능한 600ml 믹싱비커로 구성됐다. 구성품과 블렌더 바는 모두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강력한 고효율 DC모터를 장착해 식자재를 균일하게 분쇄하고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일반 스테인리스 칼날 대비 강력한 분쇄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티타늄 코팅 4중 칼날을 장착했다.

PN풍년 관계자는 “’PN핸드블렌더 엑셀레이터’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화할 수 있는 핸드블렌더에 사용 편의성을 더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수 가전 또는 서브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전통적인 4인 가구 등 다양한 가구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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