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변신 홍남기 부총리 "소비 붐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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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7-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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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6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티셔츠를 판매했다.

홍 부총리는 판매 제품인 청색 티셔츠를 직접 입고 나섰다. 그는 "공무원 티를 벗고 특별히 신경을 써 스타일 좋은 티셔츠를 입어봤다"며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중 어울리는 것을 집사람이 골라줬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각 부처 장관들이 직접 온라인 방송 쇼호스트로 나서 의류, 식품 등을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소비를 더 늘리기 위해 준비됐다.

홍 부총리는 모델 송해나 등과 함께 국내 디자이너 박윤희씨 등이 만든 티셔트 13종을 판매했다.

홍 부총리는 "패션은 계절, 유행의 영향을 받아 평상시에도 민감한 업종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의류 업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왕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한 김에 오늘 대한민국 디자이너 브랜드 티셔츠가 모두 팔려 국내에서 '소비 붐'이 확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가 착용한 티셔츠는 라이브 커머스 시작 30여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이날 판매 품목이었던 의류들은 정상가에서 30~50% 할인된 가격에 소개됐다.
 

홍남기 부총리가 2일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티셔츠를 판매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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