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약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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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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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 내린 1201.7원에 개장해 오전 9시26분 현재 120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항체 형성에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간밤 미 뉴욕 증시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 미국 주요 주들이 이동 제한 등 경제 봉쇄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점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20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주요국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지만 미중 갈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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