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가라 챔스?'···EPL, 3위 레스터·4위 첼시 각각 충격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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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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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4위까지 다음 시즌 챔스 진출 티켓 획득

  • 3위 레스터, 6위 울버햄튼과 승점 3점 차 불과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막바지 4위권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 3위 레스터 시티(레스터)와 4위 첼시가 충격의 패배를 기록했다.

EPL은 4위 팀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다. 현재 3위 레스터시티(승점 55점)부터 6위 울버햄튼(승점 52점)까지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승점 1점이 중요한 상황이다.

레스터는 2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EPL 32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EPL이 재개된 후에는 2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레스터는 전반 10분 만에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에게 리드를 내어주고 이내 전반 15분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후반 6분 이헤아나초가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경기는 2-1로 끝났다.

4위 첼시(승점 54점) 역시 이날 졌다. 첼시는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3으로 역전패했다.

첼시는 전반 40분 윌리안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 토마시 수첵의 헤딩골로 1-1 동점 상황에서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는 웨스트햄이 안토니오의 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첼시는 후반 28분 윌리안의 프리킥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후반 44분 야르몰렌코가 첼시의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는 2-3으로 끝났다.

이번 라운드 결과 3위 레스터는 승점 55점, 4위 첼시 54점,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52점, 6위 울버햄튼 52점이다.

이 4팀은 남은 경기에서 서로 만나기 때문에 확실히 우위를 점할 기회가 있다. 레스터는 26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같은 날 첼시는 울버햄튼을 만난다. 첼시는 20일 맨유와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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