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바이오, 무고통 취장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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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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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가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폴리탁셀(Polytaxel)의 전임상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일 대비 2150원(16.73%)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으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에 대해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전임상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조직이 모두 사라지는 현상을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씨앤팜은 암조직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 4마리 중 나머지 3마리의 종양 변화 추이를 계속 관찰하는 한편 이들 4마리를 제외한 2마리에는 약물을 1~2회 추가 투여하는 등 완치를 위한 후속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실험에서 췌장암 치료를 위한 임상절차를 밟고 있는 폴리탁셀이 노앨 이내 용량을 투여했다”며 “그럼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췌장암 치료제인 납-파클리탁셀에 비해 뛰어난 효능과 함께 안전성까지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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