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한반도경제통일 특별위원회, 봉하마을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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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택 기자
입력 2020-06-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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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만정 한경특위 위원장 “소통구조로 평등 속에 집단지성 최강 조직 만들 것”

지난 27일과 28일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한반도경제통일 특별위원회 워크숍.[사진=임순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한반도경제통일 특별위원회(한경특위)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김해 봉하마을 봉하연수원에서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경특위는 특위위원들의 화합과 단결된 분위기 조성, 자기개발 여건 마련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위위원들은 27일 오후 2시께 봉하마을에 도착, 워크숍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날 류영진 전 식약처장은 ‘미래의 대한민국과 부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류 전 식약처장은 “앞으로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며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부산 서면을 의료와 관광, 뷰티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문화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류영진 전 식약처장이 ‘미래의 대한민국과 부산’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임순택 기자]

이어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의료산업의 경제적 변환, 건강경제’이라는 주제로 한 신은규 교수의 강연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와 의료산업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병구 대표는 ‘시민 참여 그리고 정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다과시간을 통해 위원들 간 친목을 다지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송만정 한경특위 위원장(부산진구 초읍·양정1·2 의원)은 “지난해 3월 발대식을 갖고 이제는 80여 명이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특위 2기 집행부는 6국 1실로 확대 개편하고 입체적이고 다면적인 소통구조로 평등 속에 집단지성의 최강 조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축전을 보내 봉하마을 워크숍 개최를 축하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를 함께 이뤄가자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갑), 김두관 의원(양산을), 박재호 의원(남구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은 축하 동영상을 통해 환경특위가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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