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후된 대기오염 측정장비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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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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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는 시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기정보를 제공하고자 소하동 대기오염측정소 측정장비를 전면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시가 운영하는 철산동, 소하동 대기오염측정소 두 곳의 측정장비가 모두 새 것으로 교체돼 운영된다.

철산동측정소는 광명시청 제1별관 옥상, 소하동측정소는 소하도서관 옥상에 있으며, 설치된 지 모두 10년이 지나 측정장비가 노후됐다.

이에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1월 철산동 대기오염측정소 측정장비 교체를 시작으로 이번 소하동 측정장비 까지 교체를 모두 마쳤다.

대기오염측정시스템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6개 대기오염 항목과 풍향, 풍속, 습도, 온도 등의 기상항목을 24시간 자동 측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또, 미세먼지와 오존경보제 시행 및 대기질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대기오염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에어코리아 우리동네 대기질 앱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된다.

한편 시는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명시민회관, 새마을시장, 시흥대교 인근, 이케아 등 4곳에 대기오염전광판을, 시민운동장, 시민체육관, 광명시보건소 앞, 한내근린공원, 새빛공원, 도덕산공원, 광명동굴, 안양천(햇무리육교 인근) 등 8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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