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한국판 그린·디지털 뉴딜 현장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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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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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6일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혁신제조센터에서 열린 ‘그린·디지털 뉴딜 사업 현장방문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층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활기찬 공단으로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이병기 대모엔지니어링㈜ 대표, 윤종태 (주)다진기업 대표이사 등 기업인대표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에 앞서 시화도금단지 현장 방문,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 공정라인 등 스마트 제조기술 시현 등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산업전략으로 국가기반 국가기반시설인 산단의 디지털 전환·친환경화는 우리 경제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안 제2차관은 “스마트산단의 핵심 구성요소(제조혁신, 쾌적한 근로·정주환경,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를 디지털 중심으로 재설계해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산업 에너지소비의 77%를 점유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83%를 차지하는 산단의 에너지인프라를 개선, 에너지자립형 산단 조성에 정부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안산스마트허브는 국내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부품·뿌리업체가 1만9678개에 달하는 밀집단지이자, 26만명의 근로자가 밀집해 있어, 생산방식·근로환경 디지털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한양대 등 스마트제조 분야의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한국형 뉴딜의 혁신성장 성과모델 구축에 가장 적합하다”며 “디지털·그린뉴딜의 원활한 추진으로 청년층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활기찬 공단으로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해 2월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지정됐으며, 안산시는 정부 국책사업과 연계된 산단 내 기업이 ICT기반으로 데이터와 자원을 연결하고 공유, 기업생산성을 높이고 창업과 신기술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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