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관성의 허물을 벗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26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untact)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그동안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며 차별화를 시도해온 국내 전문 여행사들은 재빨리 상품에 변화를 시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이들 여행사의 상품은 소비자에게도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천편일률적인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에 의존해온 다수의 종합여행사는 눈물만 삼킬 뿐이다. 그동안 여행 트렌드가 바뀌어도 쉽게 변화하지 못했던 수동적 자세에 발목을 잡혔고, 결국 전례 없는 '역병'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렸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고 했다. 지금이라도 '변화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관성의 허물을 벗어내지 못한다면 변화라는 새 옷을 갈아입을 기회도 영영 놓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