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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200% 무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휴젤은 전일 대비 7만9900원(15.82%) 오른 5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휴젤은 장 중 64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휴젤은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완료 후 휴젤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432만주에서 1267만주로 증가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국내 톡신 허가 취소 확정에 따라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 수혜로 확고한 1위 사수가 예상된다"라며 "하반기 중국향 화장품 수출 본격화, 톡신 `레티보` 중국 품목 허가승인으로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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