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토르 문디 '예술품 경매 최고가 5000억원 낙찰' 이후 행방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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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6-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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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가 화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으로 알려진 '살바토르 문디' [그림=위키피디아 갈무리]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살바토르 문디가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해당 작품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예수의 초상화다.

살바토르 문디는 세계 최대 경매 업체 크리스티의 2017년 경매에서 4억5030만 달러(약 5000억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 예술품 경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인 간의 거래를 포함한 모든 미술품 경매 중에서 최고가다.

구매자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고 경매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으나 2019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소유의 67억원짜리 초호화 요트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살바토르 문디는 가로 45.4㎝, 세로 65.6㎝ 크기로,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은 그림이다.

약 1500년 무렵 프랑스 국왕 루이 12세의 의뢰를 받아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며 헨리에타 마리아 프랑스 공주가 영국 국왕 찰스 1세와 결혼하면서 영국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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