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배달·쇼핑앱 웃고, 여행·극장앱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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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6-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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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초에 배달업과 인터넷, 쇼핑 관련 앱의 결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공과 여행, 영화관 앱의 결제액은 크게 줄었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소매시장 업종별 결제금액을 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의 배달앱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82% 늘었다. 이는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 다음은 구글과 넷플릭스, 넥슨, 오늘의 집 등의 ‘인터넷서비스’로, 전년 대비 결제금액이 36% 늘었다.

네이버와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등의 ‘인터넷쇼핑’은 지난해 동기 대비 결제금액이 22% 늘었다.

같은 기간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의 ‘홈쇼핑’은 결제금액이 4% 증가했다.

반면 항공은 64%, 여행은 66%, 면세점 69%, 극장은 69%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은 와이즈앱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이다.
 

업종별 결제금액 비교[사진=와이즈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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