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꿈드림,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플랫폼 역할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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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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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구 꿈드림)가 지난달 23일 시행된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꿈드림 청소년의 합격률이 93%(75명 중 70명)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성 꿈드림 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특히, 유성 경찰서의 대민 협력 차원의 학습 멘토링 무지개 교실, 대전침례신학대학교,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한밭대학교, 대덕 대학교 등 인근 대학교와 연계한 학습 멘토링 진행하였고 미담장학회, 세학자, 대전 검정고시 동문회 등 관련 단체들과 학교 밖 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해 공공서비스와 민간 협력이 어우러진 플랫폼을 지역 사회 안에서 잘 구축한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 3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조치에 대응해 온라인 검정고시 대비반을 진행하며 학습 능력이 낮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 동기 강화 및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 및 무료 급식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휴관 중임에도 검정고시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학습하여 합격률을 높일 수 있었고 지난 5월, 대전 교육청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 지원 사업을 통한 학력 인정 첫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유성 꿈드림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2021학년도 대학 입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 입시 상담 및 입시설명회, 수능 모의고사 응시 지원과 사회 진입을 위한 인턴쉽 및 취업·자립 지원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학습 지원 외에 도 학교 밖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 건강검진, 상담 및 정서 지원, 자기계발, 직업체험, 내일이룸학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 꿈드림(센터장 이서정)은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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