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대형연구시설 유치 확정… 제이원호텔 청주 분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5 15: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대형 호재를 품은 청주 오창읍을 중심으로 지역 내 아파트 시세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오창읍이 속한 청주 청원구는 전주 대비 1.0% 오르며 충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오창읍을 등에 업은 충북은 전국에서 대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0.44%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방사광 가속기 유치 확정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청주의 향후 미래가치가 큰 프리미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충북 청주 오창에 1조원대 규모의 국가대형연구시설인 '방사광 가속기' 유치가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8일 방사광 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오창)를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2년 착공될 계획이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7년께 가속기가 구축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방사광 가속기 사업 유치로 인해 고용 13만7000명을 비롯해 생산 6조7000억 원, 부가가치 2조4000억 원 등 약 9조원에 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파급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속기 관련 기업 이전과 과학계 인력 이주가 본격화되면 교통 인프라 확충과 명문 학군 형성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거 환경 개선은 풍부한 수요와 더불어 환금성과도 직결되므로 향후 더욱 큰 가치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5성급 비즈니스 호텔인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의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32층 최고층 랜드마크로 건립되는 제이원호텔 청주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08-2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2층 규모의 제이원호텔 청주 객실은 △전용 26.2㎡(구 16.68형) Superio 108실 △전용 25.3㎡(구 16.16형) Deluxe 216실 △전용 33.0㎡(구 21.06형) Suite 56실 △전용 64.5㎡(구 41.07형) Executive 8실 △전용 97.6㎡(구 62.16형) Presidential 4실 등 총 392실로 구성된다.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는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수려하고 단아한 내부 설계에 안락함을 더하는 기품 있는 공간 설계가 적용된 가운데 심플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편의성을 높이는 고급스럽고 효율적인 실내를 연출한다.

사업지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부지와 인접해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는 직접 수혜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분양 홍보관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만원 사례를 빚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는 산업단지 내 최고 높이 124.5m (32층) 조망 프리미엄을 지녀 중부 고속도로 조망권을 누릴 수 있으며 오창 산업과학단지 내 특급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장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오창 산업단지 내 일반호텔 및 관광호텔이 전무한 상황에서 기업체 바이어 및 임직원 숙소의 절대 부족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기업체들이 지속적인 호텔 개발을 요구해온 상황으로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가 가뭄의 단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비해 청주공항 약 5분 거리에 자리하며 중부고속도로과 KTX오송역을 통해 서울까지 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세종시 연결 교차로에 위치해 지역 주변 인프라 연계 인근 기업 바이어 및 연구원의 숙소로도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창 산단 약 150개 기업체, 오송 생명 단지 약 60개 기업체, 6개 국책 기관 등 약 6만여 명(대기업 근로자, 공무원, 고액 연봉 자 다수)의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돼 있으며 오송 생명 첨단 의료복학단지 지정, 오송~오창 간 도로 개통 등 오창 지역이 오송과 더불어 충북권 과학 단지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풍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바이오, 생명과학, 신소재,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첨단 산업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는 제이원호텔 청주는 2020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