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패 한화, 팀 최다 연패 신기록…롯데는 4연승 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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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6-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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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5연패를 기록하며 구단 사상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웠다. KBO리그 사상 최다 연패 5위에도 오르게 됐다. 한화에 완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는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9일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9대3으로 이겼다.

롯데는 4회말 선두타자 안치홍부터 이대호, 오윤석, 김준태, 딕슨 마차도까지 5명의 타자가 연속으로 안타를 터뜨리며 4득점을 올렸다.

5회에도 안치홍의 2루타에 이어 이대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6대0으로 달아났다. 마차도도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보탰다. 6회에는 손아섭의 우전 안타와 전준우의 적시타로 8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 선발 투수 애드리안 샘슨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뒤 7회 재러드 호잉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했고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대타 정은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실점 했다. 롯데는 8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선발 샘슨은 6⅔이닝 9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3자책점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용덕 감독의 사퇴로 최원호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한화는 15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과의 경기에서 한화 김태균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하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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