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요일에도 불볕더위 계속…최고기온 34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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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6-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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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역시 일부 지역의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덥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 경북· 전라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간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다만 오후부터는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 제주 30~70㎜,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5도·울릉도·독도 등 5∼30㎜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충북·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4일 오후 광주 북구청 앞 연못에서 산책 나온 어린이집 원생들이 물장구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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