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자카르타 경찰, 사무실 근무상황 점검 나서

[아니스 지사는 8일, MRT 역 등을 시찰했다. (사진=지사 공식 페이스북)]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특별주의 아니스 바스웨단 지사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인 '대규모 사회적 제한(PSBB)'의 일부 완화조치 규정에 맞게 기업들이 통상 인원의 50% 이하로 근로자들을 출근시키고 있는지 등을 지자체 경찰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특별주는 8일부터 오피스 및 공장에 대해, 수용인원의 50% 이하로 한정된 근로자들의 활동만을 허용하고 있다. 아니스 지사는 "회사의 근무형태 조정은 기업 판단에 맡기겠으나, (출퇴근 시 혼잡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개 그룹 이상으로 나눠 시간차 출근을 실시하기를 당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니스 지사는 이날, 도시고속철도(MRT)의 역 및 주변 도로 등을 시찰했다. 공공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지 않아, 혼잡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아니스 지사는 2회 경고를 무시하고 수용인원 수 등의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제적으로 폐쇄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건부에 의하면, 자카르타의 8일 기준 총 감염자 수는 8121명. 전날보다 89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총 5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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