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관련 2명 추가 감염…총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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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6-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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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54명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중구 신흥동 거주 A씨(69·남), B씨(74·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양성 판정을 받은 중구의 한 교회 목사 C씨(68·여) 남편이며 B씨는 C씨 교회에 최근까지 새벽 예배를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중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1·2차 검사에서는 확진 여부가 나오지 않았으나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도 1차 검사에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2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 개척교회 관련 인천 확진자 수는 모두 36명이며, 인천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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