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아모레퍼시픽, 언택트 시대 신개념 뷰티 매장 '아모레스토어' 오픈

김충범 기자입력 : 2020-06-03 14:52
3년간 준비 끝에 5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오픈 비대면 제품 테스트, QR 코드 제품 설명 등 언택트 체험형 특화 매장

'아모레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양식이 확산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개념의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5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아모레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뷰티 매장이다. 약 165㎡(50평) 규모 공간의 매장에는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구딸파리를 비롯, 새롭게 출시된 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등 총 7개 브랜드, 1400여가지 상품이 진열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아모레스토어가 최근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 및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아모레스토어는 개방형 구조의 뷰티 바인 '언택트 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뷰티 바는 피부 고민별, 색조, 신제품 등 카테고리 별로 나뉘어, 원하는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고객은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QR 코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아모레스토어는 얼굴에 직접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고객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내 디바이스에 얼굴을 촬영한 후 화면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화면 속 자신의 얼굴에 메이크업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을 자유자재로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테스터를 이용하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에, 이 서비스는 색조 화장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 테스터 대신 샘플을 골라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샘플 메뉴판'도 마련된다. 고객은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3가지씩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아모레스토어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딥 카운셀링' 서비스도 진행한다.

뷰티 스페셜리스트가 매장에 상주해 고객에게 맞는 퍼스널 컬러를 제안해 주고,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제품도 다양하게 추천해 준다. 또 앱을 통해 사전 예약 시 1대 1 메이크업 코칭을 받을 수 있는 '마이픽 서비스', 매장 설명 및 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 등 차별화된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은 아모레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경품, SNS 이벤트, 향수 시향회, 사은품 증정 등 주차 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치프 바이어(Chief Buyer)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뷰티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아모레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게 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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