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日, 美경제지표 개선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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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06-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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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1.19%↑ 상하이종합 0.20%↑

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22포인트(1.19%) 상승한 2만2325.61에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93포인트(1.21%) 오른 1587.68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내 인종차별 시위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시장조사 전문 IHS마켓은 1일(현지시간) 5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9.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제조업 PMI는 속보치와 같았지만 4월 36.1보다는 3.7 포인트나 대폭 개선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면 경기 축소를 나타낸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7포인트(0.20%) 상승한 2921.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0.35포인트(0.09%) 오른 1만1112.5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12.94포인트(0.60%) 내린 2145.29로 장을 닫았다.

중국 정부가 전날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을 공개해 2050년까지 하이난을 세계적 영향력을 지난 고도 수준의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를 북돋웠지만, 미·중 간 갈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일 중국 당국이 대두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일부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할 것을 국영기업에 지시했다. 이에 올해 초 미국과 중국이 어렵게 체결한 1단계 무역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1포인트(0.44%) 상승한 1만1127.93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현지시간 오후 3시 31분 기준 234.12포인트(0.99%) 오른 2만3966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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