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재확산 조짐... 올 들어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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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6-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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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쑤성 란저우서 200마리 이상 발병

지난해 중국 전역으로 확산돼 막대한 피해를 끼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 융덩현 소재 한 양돈장에서 ASF가 발병해 키우던 돼지 9927마리 가운데 92마리가 폐사했다. 이 양돈장에서는 이미 돼지 280마리가 ASF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농업농촌부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긴급조치를 발동하고 사육장 내 돼지를 살처분했다. 주변과 도로 등에 소독작업을 하는 등 방역에 나서기도 했다.

사실 중국에서는 최근 ASF의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 농업농촌부는 쓰촨(四川)성에서도 운송하던 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쓰촨성 난장(南江)현에서 돼지를 운반하던 트럭을 검사한 결과 ASF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트럭에는 돼지 106마리를 싣고 있었으며 이중 2마리가 폐사했다.

올 들어 중국 각지에서는 14건의 ASF 감염이 발생했다. 4월 6건에 이어 이번 달에 융덩현에서 생긴 것이다. 두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지로 수송 중이던 돼지에서 나와 확산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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