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경정] 항공·해운 등 경영안정 위해 60조 금융 패키지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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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20-06-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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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조 기간산업안전 기금· 20조 회사채 등 매입기구 신속 집행

지난달 18일 김포공항 국내선 모습. 이날 국내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2개 대형항공사(FSC)와 4개 저비용항공사(LCC)가 석 달 새 직원 413명을 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항공·해운 등 주력산업 경영안정 등을 위해 기간산업안정 기금(40조 원) 및 회사채ᆞCP 매입기구(20조 원) 등 금융안정 패키지를 신속히 집행한다. 위기·한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대출·보증도 신속하게 투입한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정부는 기간산업안정 기금을 통해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력산업 경영안정 등을 위해 기간산업안정 기금(40조 원) 및 회사채ᆞCP 매입기구(20조 원) 등 금융안정 패키지를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기간산업 안정 기금 본격 가동을 위한 기금채권 발행 및 자금지원 실행도 이달 중에 추진한다.
 
3차 추경이 통과되면 주력산업 경영안정 등을 위해 기간산업안정기금(40조 원) 및 회사채ᆞCP 매입기구(20조 원) 등 금융안정 패키지를 신속하게 집행한다. 기간산업 안정 기금 본격 가동을 위한 기금채권 발행 및 자금지원도 이달 중 실행한다,
 
채권·주식시장 안정과 기업자금 조달 원활화를 위해 채권 20조 원, 증권시장안정펀드(증권 10조 7000억 원)를 조성해 지원한다.
 
위기・한계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경영 부담도 줄여준다.

이를 위해 3차 추경을 통해 중소ᆞ중견기업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대출ᆞ보증(총 29조 1000억 원)을 신속 집행해 기업의 자금 애로 완화할 예정이다. 이 역시 3차 추경이 확정되면 추진하게 된다.
 
수출기업의 애로를 고려해 경자구역·자유무역지역·외투 지역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6개월간 30% 감면한다.

또 구조조정 시장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2020년 1조 6000억 원→2조 6000억 원)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할 방침이다.
 
캠코 S&LB 관련 임대료를 오는 8월 말까지 25% 인하하고 올해 신규 신청 기업에 대한 임대료의 30%는 납부를 유예해 중소 회생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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