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자서전 ‘운명’, 중국서 다시 ‘역주행’…베스트셀러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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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5-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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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극복 리더십 영향 분석

2018년 중국에서 출간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어판 자서전이 외국인이 쓴 자서전으로는 유일한 ‘톱10’에 오르며 ‘역주행’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 중국어판 ‘밍윈’(命運·운명의 중국어 표현)이 지난 25일 기준으로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當當)의 전기 부문 9위에 올랐다.

외국인이 쓴 자서전으론 유일한 ‘톱10’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은 11위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은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징둥’(京東)의 전기 부문에서도 같은 날 기준 각각 7위를 기록했다.

출간 초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이 자서전이 출간 2년이 지나 또다시 주목받는 건 올해 2월부터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온 데다, 문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한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다는 세계 여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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