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시동 건 文대통령..."여야 정기적 만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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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5-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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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정무수석에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협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9일 "여야가 정기적으로 만나도록 추진해 보라"고 강기정 정무수석에게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협치 필요성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협치의 쉬운 길은 대통령과 여야가 자주 만나는 것으로, 아무런 격식 없이 만나는 게 좋은 첫 단추"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이 있으면 얘기하고, 현안이 없더라도 만나 정국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자"고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운데),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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