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성공 기대감에 목표가 19%↑"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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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5-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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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제네시스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19% 높였다. 새 목표주가는 현대차의 전일 종가(9만7800원)보다 28% 가까이 높다.
 
임은영 연구원은 "제네시스 GV80과 G80이 국내 시장에 출시돼 국내외 호평을 받으며 럭셔리 세그먼트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한국 시장에서는 대기수요가 3~5달로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현대차의 외국인 지분율이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가가 부진한 것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내연기관차의 수요가 위축되고 산업 재편으로 인한 비용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성공을 통한 질적 성장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NE전기차 성공이 주가 회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매출(98조2700억원)과 영업이익(2조7240억원)은 지난해(매출 105조7460억원, 영업이익 3조660억원)보다 낮아지겠지만, 내년(매출 109조5790억원, 영업이익 4조2120억원)에는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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