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홍콩 보안법 우려에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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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5-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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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증시, 도쿄 등 긴급사태 해제에 1.73% 반등 마감

  • 중국·중화권은 혼조세... 상하이종합 0.15%↑ 홍콩항셍 0.19%↓

2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1.73%) 상승한 2만741.6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4.40포인트(1.65%) 오른 150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정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자문하는 위원회가 긴급사태 선언 전면 해제가 타당하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자문한 도쿄도(東京都)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 1도 3현을 비롯해 홋카이도(北海道)에 선언된 긴급사태의 해제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의원 및 참의원 보고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가 유지되고 있는 5개 광역지자체의 선언 해제를 결정한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포인트(0.15%) 상승한 2817.9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12포인트(0.11%) 하락한 1만592.8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5.71포인트(0.28%) 상승한 2052.30으로 장을 닫았다.

이날 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타났다. 호재는 중국 당국의 부양책 기대감이다. 지난 21일 개막한 양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부양책 기대감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것이다. 다만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촉발된 미·중 관계 악화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중화권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03포인트(0.56%) 상승한 1만871.1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44.14포인트(0.19%) 하락한 2만288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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