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전문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수산전략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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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5-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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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정책자문위원회, 비대면·디지털화 대응 논의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2일 해양 수산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비대면 수산물 판로 확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대책을 논의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인현 정책자문위원장을 포함한 총괄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해운 물동량과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비대면·디지털화 경향에 대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 비대면·맞춤형 수산식품 유통과 관련 가공산업의 육성 방안, 해양 바이오나 해양 관광 같은 신산업 분야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해양수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 문제와 함께 글로벌 밸류 체인(세계적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물동량 유치, 국내기업 지원 방안 등도 머리를 맞댔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가 논의한 방안을 대응 전략에 포함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이후 찾아왔던 경제회복과 사회변화를 고려할 때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해양수산이 확실한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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