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동남아 6개국 일본 여행객 수, 4월 역대 최저인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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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무라 마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5-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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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정부관광국 페이스북]


올해 4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주요 6개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9.9% 감소한 400명이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0일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국가별 방일자 수 집계가 실시된 1975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폭은 6개국 합계, 각국별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이다.

동남아 각국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외출규제, 출국규제 조치를 비롯해, 3월 28일 이후 일본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검역강화, 비자 무효화 조치에 해당 6개국이 모두 대상이 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국가별 방일자 수는 베트남을 제외한 5개국에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10명 미만으로 하락했다. 3월 중순에 활동제한령이 발령된 말레이시아도 겨우 20명에 그쳤다. 2월까지 6개국 중 방일 여행객 수 1위를 독점하던 태국도 30명을 기록했다.

필리핀은 99.9% 감소한 50명. 3월 중순부터 록다운(도시봉쇄) 및 출국금지 조치가 실시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99.7% 감소한 100명.

베트남은 99.6% 감소한 200명이었다. 3월 13일 이후 재외공관의 비자발급이 제한되었으며,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사회격리가 실시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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