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넣고 돈 먹기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줍줍에 26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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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05-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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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7억원에 달하는 분양가격을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하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줍줍에 26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해 5억원가량 저렴한 ‘로또’에 현금부자들이 대거 몰린 셈이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줍줍)에 총 26만462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단지 전경.[자료 = 대림산업]


이는 청약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전 기록상으로는 지난 2016년 9월 부산 동래구 명륜자이에 몰린 18만1152명이 최고치였다.

주택형별로 보면 97㎡(이하 전용면적)A에 21만5085명이 신청해 가장 많았고 159㎡(3만4959명)와 198㎡B(1만4581명) 순서로 뒤이었다.

분양가격은 97㎡가 17억4100만원이고 159㎡는 30억4200만원, 198㎡의 경우 37억5800만원에 달한다. 모두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 가격이다.

앞으로 청약 당첨자는 오는 9월까지 계약금과 중도금 각각 10%를 내고 올해 12월 나머지 80%의 잔금을 모두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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