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중국 집단감염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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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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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1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지린(吉林)성에서도 지난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1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지린(吉林)성에서도 지난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24명, 해외 유입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대부분인 22명이 수도권 지역으로 서울이 6명, 경기와 인천이 각각 8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과 대구에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확산한 이후인 지난 16일부터는 나흘간 10명대로 안정화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역 감염 확진자 추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검역 과정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4명, 경기지역에서 2명이 해외 유입 확진 사례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가운데 1189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내국인이 89%를 차지한다.

    128명이 추가로 격리 해제돼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90.6%인 1만6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현재 781명 확진자가 치료 중이고 1만351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지금까지 263명이 숨져 치명률은 2.37%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중국 본토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으로 비상이 걸린 지린성에서 4명이 나왔다. 해외에서 역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네이멍구(內蒙古)에서 1명이 신고됐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65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는 각각 4634명과 7만8244명이며 현재 8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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