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019년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공공재정 4294억원 조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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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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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19년 경륜과 경정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금과 제세로 4294억원의 공공재정을 조성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레저세와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등의 제세가 3872억원이고, 국민체육진흥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수익금이 422억원이다.

경륜과 경정은 국민의 여가 선용과 청소년의 건전 육성, 국민체육진흥 도모, 지방재정 재원 마련 그리고 자전거·모터보트 경기의 수준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각각 지난 1994년과 2002년 개장했다.

이에 매년 경륜·경정사업을 통해 얻어진 매출은 경륜경정법에 근거, 고객에게 72%가 환급되고, 16%가 레저세 등 공공 재원으로 조성되며, 남은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과 청소년 건전 육성 등을 위해 전액 출연하고 있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경륜·경정사업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등이 사회환원돼 국민체육진흥, 청소년 육성과 지방재정 확충 등에 사용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륜·경정 사업이 지속적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4년 경륜, 2002년 경정이 출범한 이래로 조성한 공공재정의 누적 총액은 9조 8550억 원(경륜 7조 9506억 원, 경정 1조 9044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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