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승무원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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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5-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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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 강국 대한민국 재건 청신호” 격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인 알헤시라스호 승무원들에게 안전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14일 밝혔다.

김 여사는 알헤시라스호가 세계 선박사상 가장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출항한 것을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편지를 발송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알헤시라스호의 쾌거는 해운 강국 대한민국의 재건을 예고한 청신호”라고 격려했다.

편지의 내용은 위성통신을 이용해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는 승무원들에게 전달됐다. 승무원들은 다음 기착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편지 원본을 받는다.

알헤시라스호는 지난달 30일 MSC사의 굴슨호의 최대 선적기록인 1만9574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보다 많은 1만9621TEU를 선적해 부산에서 출발했다. 이 선박은 네덜란드와 독일, 덴마크 등을 거쳐 6월 14일 런던에 입항한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3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안전한 항해를 기원한다’는 송사와 함께 명명줄을 끊은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000TEU급) 명명식에 참석해 명명줄을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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