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12일 만에 100억원 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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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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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12일 만에 100억원 어치가 넘게 팔렸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했다.

12일 현재 판매량은 지류 상품권 58억원, 모바일 상품권 43억원 등 모두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를 이유로 2015년 추석 이후 5년 만에 10%로 높인 할인율, NH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 118곳(기존 27곳)으로 대폭 늘린 지류 상품권 판매처, 1만1716곳의 지류 상품권 가맹점과 1만242곳의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등 다양한 사용처와 편의성을 꼽았다.

특별할인 기간 발행 예정인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도 기간 내 완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4개월간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 50만원의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1000억원의 10% 할인분이 조기 소진되면 할인율은 평소대로 6%로 환원된다.

한편 시는 이번 10% 할인 판매분 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수당 지급분(1152억3400만원), 아동수당(657억원), 청년기본소득(129억원), 산후조리비(24억원) 등도 지역화폐로 지급해 올해 성남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3252억34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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