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욱 소공연 회장 “재난지원금 소상공인에 활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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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5-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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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소공연 회장.]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1일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들에게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배동욱 소공연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국민생활 안정과 경제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이르기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부와 국회에 감사하다”며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그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공연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72%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초저금리로 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하는 1차 대출은 예산이 대부분 소진됐고, 오는 18일부터 2차 긴급대출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대출금 95%를 신용보증기금 보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공연은 정부 지원과 함께 국민들의 소상공인 업소 활용, 선결제 운동 등 착한 소비자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배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처지가 정상을 맞이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해 금융지원의 지속적인 확대, 부가세 등 세제감면과 서울시 등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급 지급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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