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아 "다승 노려"…넥시스 골프단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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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동훈 기자
입력 2020-05-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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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개막 앞두고 발대식

  • 다승·우승·좋은 성적 다짐

“다승을 노리겠다.”

김보아(25)가 KLPGA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2020 넥시스 골프단 발대식[사진=넥시스 제공]


김보아는 11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2층 노르망디홀에서 열린 2020년 넥시스 골프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프로골퍼 7명, 아마추어 장학생 한 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넥시스 골프단은 이날 새 식구를 소개했다. 허윤나(22), 김아인(26), 문지은(21), 조서영(23), 석지우(28)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18년부터 원년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아, 임미소(29)를 비롯해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신영(26) 등 도합 8명으로 구성됐다.

넥시스 골프단 간판스타 김보아는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올해는 다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2018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 이어 2019년 롯데 칸타타 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을 거뒀지만, 다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박신영은 "올해는 대표님께서 식사를 안하셔도 배부르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2년 동안 우승이 없어서 우승하는 것이 이번 시즌 최대 목표”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마세라티 기블리에 대해서는 “아직 운전면허를 따지 못했다.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좋은 곳으로 보냈다. 향후에 더 좋은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 식구인 허윤나는 “올해 KLPGA투어 신인이다. 골프 중계 속에서 얼굴을 비추도록 노력하겠다"며 "드라이버는 거리가 많이 나서 문제없었다. 상대적으로 퍼트 미스가 많았다. 원포인트 레슨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했다. 또 다른 새 식구인 문지은·조서영은 “올해 넥시스와 인연이 닿게 돼 영광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석지우는 유일한 미디어 프로다. 그는 “2020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활동으로 주방 가구 브랜드 넥시스를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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