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야외활동 증가에 업황 호조 기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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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5-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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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NH투자증권은 F&F에 대해 올해 2분기 들어 전 브랜드에서 영업상황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F&F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11만원)보다 27%가량 높다.
 
F&F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660억원과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 늘고 영업이익은 8% 줄어든 수준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면세점을 제외한 MLB 로컬은 신발과 의류, 모자 등 전 품목의 매출 호조로 코로나19에도 전년 동기 대비 23%의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면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줄었지만 MLB 중국은 온라인 매출이 오르면서 티몰의 일매출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며 "디스커버리는 신발의 매출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로나19로 임대료가 높은 홍콩 점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전 브랜드에서 영업상황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면세점의 일매출도 소폭 상승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디스커버리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전 브랜드의 영업호조와 온라인 매출 비중의 증가. 신발 부문의 고속 성장, 정상가 판매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감안해 계속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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