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마수걸이 분양 나선 대규모 단지…청약 결과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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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5-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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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경남 창원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 등

코로나19로 분양을 미룬 건설사들이 5월 마수걸이에 나선다.

보통 마수걸이 분양은 1분기(1~3월)에 대부분 선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21대 총선으로 공급 일정이 미뤄지면서 일부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가 늦어졌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 한 해 농사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는 첫 분양 인데다 일정이 늦어진 만큼 늦깎이 마수걸이 분양 성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서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5~86㎡, 총 1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창원에 첫 선을 보이는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내 최초인 별동학습관, 키즈워터파크, 맘스카페 및 사우나시설 등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 중심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5월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래미안 엘리니티'를 마수걸이로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 동,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진중공업은 5월말 대구 신암동 81-1번지 일원에 동자2지구를 재개발하는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로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한진중공업의 주택브랜드인 '해모로'로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9~15층 총 15개 동으로 전용면적 59~84㎡, 총 93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7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KCC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338가구(임대포함)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이번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102㎡, 762가구다.

코오롱글로벌은 6월 전남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341-19번지 일원에 '나주 빛가람 코오롱하늘채(가칭)를 마수걸이로 분양을 개시한다. 지하 2층~지상 17~22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98㎡, 총 1480가구로 조성된다.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조감도[사진=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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