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인도사고 수습에 총력…신학철 부회장 중심 비대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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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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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인도공장 가스 누출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한편 신학철 부회장 등 경영진의 현지 방문 또한 타진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신 부회장을 중심으로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가스누출 사고 비대위를 가동 중이다.

본사와 현지법인이 수시로 사고 현황과 대책 수립 등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LG그룹 측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현지에선 정선기 LG폴리머스 인디아 법인장을 중심으로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LG화학은 추가 임직원 파견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신 부회장이 직접 인도로 갈 가능성도 높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스티렌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주민 수천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LG폴리머스 경영진은 독성물질 관리 소홀,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됐고, 인도환경재판소로부터 5억 루피(약 81억원) 공탁을 명령받았다.

LG폴리머스는 9일 배포한 피해자 대책 발표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 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픽=아주경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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