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생산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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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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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자연환경 갖춘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청정섬 조성

  • 소득유발효과 131억원·고용유발효과 225명 기대

[사진=안산시 제공]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안산 대부도가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으로 조성돼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한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신청한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가 최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구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안산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는 안산 대부도와 시화MTV 일부를 포함한 11만3961㎡에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모두 493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조성,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에너지 관광산업 활성화 등 3대 특화사업을 9개 사업으로 세분화해 연차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특구지정에 따라 에너지타운 조성 등에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지방재정법), 특허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등 6개 특례가 적용된다.
 

[사진=안산시 제공]

시는 특구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 누에섬 풍력발전소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대부도 일대를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으로 조성, 지역 브랜드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 수도권 최대 신재생에너지 생산 허브로 위상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사업과 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9억5000만원, 소득유발효과 131억원, 고용창출 225명 등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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