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코로나19로 대학 기능도 재편될 수밖에"

김도형 기자입력 : 2020-05-03 16:19
"사이버 대학 오프라인 대학 경계 허물어질 수도"
민병두 무소속 의원이 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앞으로 대학 기능도 재편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밝히면서 "온라인교육중심(MOOK)으로 대학이 재편된다면 몇몇 최고 수준 대학의 사이버 졸업생이 다수가 될 수도 있고, 사이버 대학과 오프라인 대학의 경계가 허물어질 수도 있고, 인간 관계라는 무형의 자산을 별도로 디자인해서 제공해야 할지도 모른다. 구조조정은 기본이다"라고 했다.

민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개강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 "대학개강이 늦어지고 온라인수업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데 그렇다면 등록금은 어찌할 것인가? 등록금은 대학의 모든 시설을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양질의 수업을 듣고 졸업장이 주는 기대이익을 포함해 수요자인 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이다"라고 했다.

이어 "국내외적으로 환불요구가 거세고 특히 집단소송이 보편화된 미국에서는 이로 인한 대학의 파산이 예상된다고 한다. 신입생과 외국인유학생의 불안과 불만이 크다. 커뮤니티 이용도 없고 인간관계도 없다"며 "물론 공급자 입장에서는 코로나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고, 학교시설이나 교직원 유지비용은 그대로라는 항변이 가능하다"고 했다.

민 의원은 "우선 국내에서는 소송으로 간다고 해도 그 액수는 크지 않겠지만, 천문학적인 액수를 다투는 미국법원에서는 앞서 언급한 대학을 다니면서 얻는 이익을 어떻게 계산을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민병두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사거리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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