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비대면고객 자산 11조원 돌파

이보미 기자입력 : 2020-04-27 10:32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 자사의 비대면 고객 자산이 4조원 유입돼 전체 자산이 11조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비대면 고객 자산이 11조원을 넘어선 것은 증권사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비대면 고객을 통해 유입된 자산이 3조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4개월 남짓한 기간에 예탁자산이 작년 한 해의 1.3배나 증가한 것으로, 동학개미운동으로 상징되는 개인의 자금이동 현상을 실감케 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들어 유입된 비대면 고객 중 1억원 이상 자산을 투자한 고액 자산가가 1만3명으로 1만명 선을 넘었고 이들의 예탁자산은 2조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비대면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 2016년 14%에 그쳤던 50~60대 투자자 비율은 올해 26%까지 증가했고 비대면 고객은 국내 주식만 투자할 것 같다는 편견과 달리 해외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에 복합투자한 고객도 14%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016년 비대면 고객 중 복합투자 비율이 5%였던 것을 고려하면 비대면 거래가 단순한 온라인 주식 매매를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로 진화하고 있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용수 디지털채널본부장은 "기존 비대면고객이 거래만 디지털채널을 활용하는 성향이 강했다면, 최근 급증한 비대면고객의 경우 거래 뿐 아니라 기초적인 투자이론학습, 최신 투자정보습득, 포트폴리오 설계 등 자산관리전반을 디지털채널에서 진행하려는 특성이 강하다"며 "이런 특성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한 점도 비대면고객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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